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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스터디/평생 주식 투자

[보유 주식 스터디] 보수적, 단순, 장기 투자자의 평생 주식 공부

#계기.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생활 8년 차, 지금은 육아 휴직 중인 #단순 #장기 주식 투자자입니다.

 

회사는 인턴, 프리랜서, 공채를 통해 총 3개의 회사를 거쳐 현재 이커머스 시장에 있습니다. 

이커머스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사내 독서동호회에 가입했었는데 알고 보니 '투자' 독서 동호회 분위기였습니다.

주식투자부터 부동산, 경매 등 다양한 투자 서적을 읽는 같은 직장인들을 보며 자극을 받았고, 독서 동호회가 주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7년부터 시작해서 매월 1권씩 독서동호회원들이 읽는 '투자의 고전' 서적들을 수집하고 읽게 되었죠. 

첫 독서가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였습니다. 

독서동호회에 주식 투자를 오래 하신 한 차장님이 계셨는데 첫 책으로 추천해주셨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이죠. 단순 차트 투자 서적도 많은데 이런 값진 고전을 추천해주셨으니까요! :-)

 

출처 교보문고

 

필립 피셔는 오늘의 나를 만든 스승이다.
-워런 버핏-

위 책에 대한 감상평은 독서평에 따로 남기겠습니다! 

 

 

#방법. 단순 투자자의 단순한 기업 분석

국내 주식 #현대모비스 #이마트 #롯데케미컬 #제주항공 #한국기업평가 #한화 3 우 B #아시아나항공 #LG유플러스 #신세계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우 #현대차

 

수익 실현 후 매도한 #카카오 #LG전자 #LG화학 #셀트리온 #효성중공업 #오리온 #SK텔레콤 #(주)LG #(주) SK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삼성증권 #넷마블 

 

이 외에도 코스피 중심의 우량주와 배당주만 스터디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발생 전 보유 주식수는 항상 5개를 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꾸준히 보고 있던 주식들을 매수하면서 종목 부자가 되었습니다 :-)

 

투자의 고전만 읽고 어느정도 투자에 대한 가치관만 형성한 채 단기 투자자처럼 가진돈을 굴리기 바빴습니다.

또한, 초기에는 1~2년만 바라봐도 장기 투자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투자 기간이 길어지면서 3~5년 보유한 주식도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2020년 태어난 제 아들이 대학 갈 때까지 장기 보유할 주식들을 살 예정입니다. 

물론 100% 가까이 수익이 난 종목들은 중간에 매도하겠지만요. 

즉, 팔지 않고 10~20년 보유할 주식을 고르기 위해 기업의 개요, 주요사업, SWOT 분석, 미래 성장동력, 재무제표, 분기 실적에 초점을 맞춰 공부할 예정입니다.  장기 투자의 관점이니 미래 성장동력과 '노사관계' 임원진의 경영능력과 도덕성을 파악할 것입니다. 

 

짧은 주식 투자 기간 동안 느낀 점은 한번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면 '평생' 중도 포기 없이 계속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산의 비중은 주식 70%, ISA/예적금/주택청약 20%, 연금 10%, 대출0% 로 이뤄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3040대에는 이 비중을 지키기 위해 보다 '보수적', '장기적', '단순하게'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경우 대출의 비중이 생기겠지만요.

 

#목적. 자녀의 주식 계좌 투자를 위한 스터디 

궁극적 목적은 아무래도 자녀의 주식 투자를 위한 부모의 선행 스터디인 것 같습니다.

 

 

자녀의 주식 계좌 운용 

-SPDR S&P500 ETF (SPY)

-TIGER 나스닥 100 ETF

-Invesco QQQ trust ETF(QQQ)

-Consumer Staples Select Sector SPDR ETF(XLP)

 

+수익 극대화를 위한 개별종목 (코스피 중심) 장기 투자, 배당주 장기 투자 

 

미성년자녀의 경우 10년에 2천만 원 비과세이기 때문에 

한 번에 2천만 원을 계좌로 입금시켜 위처럼 분산하여 투자하고

10년마다 2천만원씩 증여하기로 했습니다. 

 

투자에 앞서 ETF 종류, 수수료 그리고 매도 시기를 감안 한 양도소득세 계산, 분산투자 등 

스터디하려 합니다.

 

 

#예상 효과. 보유 종목에 대한 검증 그리고 확신 

주식을 하면서 느낀 점은 앞서 말한 '중도포기란 없다.' 그리고 '믿어서 실패한 적은 없다.'입니다. 

금리인상, 조정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악재 외 보유주식의 주가가 30~40% 떨어지는 시기를 겪고 나니

한번 좋은 기업이라 믿은 회사를 의심하는 것이 얼마나 후회할만한 짓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분석하고, 좋은 기업이라 판단하여 투자를 진행했음에도 

단기적인 실적 부진, 악재에 출렁이는 주가를 보며 결국 기대했던 수익률을 기다리지 못하고 매도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엄청난 손해였기 때문입니다. 

이를 알면서도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이 정말 어렵기 때문에 괜히 애꿎은 남편만 타박했습니다.

남편은 매일 저한테 '오늘은 기분이 어때?'라고 물어보기 전에, 제 보유주식들의 주가를 보고 

대충 오늘은 기분이 안 좋겠군 판단하고 물어봅니다.ㅋㅋ

 

예상 효과는 남편을 타박하지 않고, 남편에게 불만불평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스터디하고 투자한 것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반복해서 말씀드렸듯이 단순 투자자기 때문에 기업분석도 아주 단순하게 작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매일 꼬박꼬박 당일 매매에 대해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금일 매도한 [신세계] 수익률은 51.86% 팔고 싶지 않았지만, 정찰병을 보내 두고 과감하게 투자하지 못한 소량의 보유 주식들은 가끔 이렇게 사고 싶은 기업이 나타나면 팔아버리기도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스터디를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 스터디해요! (전문가 분들은 애엄마의 주식 스터디 귀엽게 봐주세요)